이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화면상에 떠 있는 창들을 적절히 정리해줍니다. MAC에서 그러하듯 Bar 형태로 말아올려(roll up)준다거나, 항상 최상위(Always On Top)라든가, 투명화, 시스템 트레이로 최소화(minimize to tray)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창을 늘 최대화 시켜놓고 한 창에서만 작업하시는 분이시라면 전.혀. 필요없는 기능입니다만, 저처럼 최대화 시키지 않고 여러 창을 흩뿌려놓고 작업하시는 분들께 이 winroll은 꽤나 매력적입니다.(큰 그림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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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옵션 화면 부터 봅시다~
Automatically start with windows 윈도우 시작 시에 같이 시작한다는 설정입니다. winroll이 손에 익숙해지시면 반드시 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흐흣.
Hide icon, re-start to show again 보통, 설정을 다 끝마추고 사용법도 어느정도 익히셨다면 시스템 트레이에 있는 winroll 아이콘이 필요 없게 됩니다. 이 때 이걸 체크해주시면 시스템 트레이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다시 아이콘이 필요하시다면, winroll을 한번 더 실행해 주시면 뜨게 됩니다.
Ignore middle mouse button 일반적으로 마우스 휠버튼은 창을 투명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을 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체크하시면 됩니다.
Transparency 투명도 설정입니다. 왼쪽(0)이 불투명한 상태이고, 오른쪽(100)이 많이 투명입니다.
Minimize to tray 시스템 트레이로 최소화 할 경우, 아이콘 형태로 최소화인지, 메뉴 형태(시스템 트레이의 winroll아이콘에서 우클릭 - minimized에 최소화시킨 프로그램이 들어갑니다.)로 최소화할지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뭐, 이정도야 대~충 아실터이고.. 본론인 사용방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시스템 트레이에 있는 winroll 아이콘에서 About..을 선택하면 이와 같은 창이 뜹니다. 이 창이 사실 Help입니다. 저도 이것 저것 하다 우연히 봤지요.
창의 제목 표시줄(TitleBar)에서 우클릭하면 창을 접었다, 폈다 해줍니다(roll up). 제목 표시줄에서 휠클릭 또는 좌+우클릭하면 설정해 놓은 투명도 만큼 창이 투명해집니다. Alt를 누른 상태에서 클릭하면 위와 같은 기능이 열려진 모든 창에 대해 작동됩니다. Alt+좌클릭하면 모든 창이 접히고, Alt+휠클릭 하면 모든 창이 투명화(버벅버벅;)되게 됩니다.
최소화 버튼을 좌클릭하면, 늘상 쓰시던 대로 창이 최소화됩니다. 최소화 버튼을 우클릭하면 제목표시줄에서 했던 것 처럼 창이 접힙니다만, 다시 누른다고 해서 접혔던 창이 다시 펴지는건 아닙니다. 무조건 접기만. 최소화 버튼을 휠클릭(또는 좌+우클릭)하면 시스템 트레이로 최소화됩니다. 역시 Alt를 누른 채로 클릭하면 모든 창에 대해 적용됩니다.
최대화 버튼도 좌클릭은 최대화로 같습니다. 우클릭은 접혔던 창을 펴주는 기능을 합니다. 제목표시줄과 비교해서 다시 설명드리면, 제목표시줄에서는 창을 접었다/폈다의 토글이고, 최소/최대화는 접기만/펴기만 합니다. 이것도 Alt키와 병행하면 모든 창에 대해 작동합니다.
닫기 버튼 좌클릭은 역시 창닫기이고요, 닫기를 우클릭하면 창이 맨 뒤로 갑니다. 즉, 바로 밑에 놓여있는 창이 위로 올라가는 모양이 되지요. 직접 해보시면 간단히 이해하실겁니다. 요걸 휠클릭(또는 좌+우클릭)하면 항상 위(Always on top)이 됩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할 때도 이 설명이 적힌 about창을 최대화 시켜서 구석에 옮겨놓고 작업하는데, 이런식의 작업은 정말 유용합니다. 다시 창을 원상복구(Always not on top)시키려면 다시 한번 닫기 버튼을 휠클릭하시면 됩니다. 해보시면 아시죠. 흐흐흐. 역시 마찬가지로 Alt키와 병행하여 이 기능들을 모든 창에 대해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스템 트레이에서 winroll 아이콘을 좌클릭하여 사용 가능/사용 불가를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아지면 작동중(roll up 된 모양)이고, 이렇게 창이 커지면 사용 불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