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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2005. 5. 26. 08:40
해박하다거나 전문가라는 말은 아니지만, 나름내로 나는 꽤나 일찍부터 온라인 문화를 즐겨온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그때문에 TV나 영화같은 매체에서 온라인 문화를 이야기 할 때 마다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는 하는데, 거참.. 대부분의 경우 보기가 민망하다 싶을 정도로 엉터리이다. 유명한 이야기로는 외계인의 컴퓨터에 인간이 만든 컴퓨터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없다거나(플랫폼이 당연히 다르므로), 패스워드만 어떻게 알아내서 입력하면 Access Denied가 Welcome으로 바뀐다는지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뭐 여기서 이런 이야기 하자는건 아니고, 어쨌건 이러한 우수운, 말도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남들보다 더욱 우숩게, 말도안되게, 어처구니 없게 지켜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