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elves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Ra 2004. 11. 23. 02:01
행복했던 시절 보다는, 힘겨웠던 시절을.

그 사람의 장점 보다는, 그 사람의 단점을.

웃고 있는 얼굴 보다는, 무관심한 표정을.

같이 꾸었던 희망 보다는, 두려움 가득한 현실을.

기쁜 추억 보다는, 슬픈 아픔을.

너 보다는 나를.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자.
그렇게 사람을 잊어가는거다.
또 다시 내 심장은 깊은 겨울잠에 빠져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