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네?
<Ra> 넹
<Ra> 가봤죠
<Ra> ......
신비의 도로라고도 한다. 마지막날 아침에 스쿠터 타고 갔다왔는데.. 지도와 이정표만 보고 찾아갔었다. 그 신비의 도로라고 불리워지는 부분이 두갈래길인데, 처음에 길을 잘못 들은줄 알았다. 하지만 좀 더 가다 보니 "신비의 도로 끝"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 뒤돌아 보니 "신비의 도로 시작"이라고 적혀있길래, '아, 여기였나보다' 하고 다시 U턴.
다시 "신비의 도로 끝"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곳 까지 가봤는데... 머릿속에 들어온 유일한 생각.
"아니... 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