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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me2day
2006.10.08
자취생의 비애
12
2009-05 me2day
작은 낙서장
2009. 5. 31. 23:59
나는 네가 부러워, 방석군.
(선물)
2009-05-12 16:56:47
그래, 결국엔 사람이다.
(주위를둘러봐 미래를바라봐 과거를들처봐)
2009-05-20 15:52:31
하지만 자취생활 자체가 디스커버리.
(자취)
2009-05-26 23:31:11
이 글은
Ra
님의
2009년 5월 12일
에서
2009년 5월 26일
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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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의 커다란 낙서장
,
자취생의 비애
Free
2006. 10. 8. 18:45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어떤 예쁘장한 아가씨가 내게 다가와 살포시 미소지으며
"혹시 오늘 밤에 시간 되시면.."
하고 말을 걸어오는 일이 생긴다 해도,
"죄송해요. 오늘은 밀린 빨래를 해야하거든요."
라고 답할 수 밖에 없는 생활이다. 오늘 밤에 빨지 않으면, 내일 입을 양말과 빤스가 없단말이지.
물론, 그런 일이 내게 현실로 다가온다면,
'빤스는 원래 돌려서 한번 더 입어주는게 올바른 사용방법 아니던가?'
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겠지.
하지만~! 그런 행운이 내게는 오지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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