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Free 2006. 2. 4. 20:48
D-10입니다.

상업적이다, 문화적 차이다 등등 말도 많고 하지만, 그런건 다 제쳐두고 발렌타인데이때 쵸코렛을 선물받으면 기분 좋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시겠지요.

중3되던 해 2월이니 한 10여년 된듯 합니다. 그때부터 줄곧 한 해도 빠짐없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인사치레로 동료들에게 뿌리는 그런 초콜렛 말고, 개인적으로 주는 그런 초콜렛으로만요.

그게 제작년까지였습니다. 작년에는 받지 못했거든요. 팬관리를 통 안해서인지, 일때문에 바빠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작년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돌이켜 생각해보니, 줄곧 받던 쵸코렛을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못받았다 생각하니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인즉, D-10입니다. 지금 보내시면 늦지 않게 받을 수 있습니다. 우)402-751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253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 표면공학연구실(5N238) 나승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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