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티벳과 북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였다.
위의 내용은 2007년 9월 초순부터 중순까지의 내용이다. 현지 사정은 위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 여행 일정
- 03(월) : 북경 도착. 전문대로 근처의 Leo Hostel에 숙박. 천안문 광장 둘러봄
- 04(화) : 천안문 광장 둘러봄. 국제무역센터. 왕푸징거리.
- 05(수) : 구궁, 베이찡 서역. 칭짱열차 탑승
- 07(금) : 라싸 도착. 숙소는 Phuntsok Kasang International Youth Hostel
- 08(토) : 바코르 거리 도보. 고산증 적응기간.
- 09(일) : 간덴사원. 북경행 열차표 예매
- 10(월) : 노블링카(입구만), 시짱박물관, 세라사원
- 11(화) : 남쵸호수(1박2일)
- 13(목) : 숙소에서 뒹굴
- 14(금) : 라싸 출발
- 16(일) : 북경 도착
- 필수 숙지 사항
- 언어
- 중국어 못하면 못할수록 어딜가나 힘들다.
- 적어도 "얼마냐?(뚜오샤오치엔)"라든가 숫자(1부터 100까지)는 알아야한다(4와 10의 구분이 어렵다). "감사 / 미안 / 실례합니다."도 알아두면 유용.
- 성조를 모른다면 회화책에 나온 그대로 읽는건 전혀 무용지물. 조금 귀찮더라도 직접 보여주거나, 회화책에 나온 문구들을 조합해서 따로 적어주는게 최선.
- "칭원", "짜이날"도 많이 쓰였다.
- 위안(元)이라는 말 대신 "콰이(角)"라는 말을 더 자주 쓴다. 콰이보다 작은 단위로 "마오(毛)"도 있다. 10마오=1콰이=1위안
- 티벳어는 "따시뗄레"만 알아도 무난.
- 라면 : 모든 컵라면에는 안에 열어보면 작은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있다.
- 고산증 : 대중없고, 대책도 없다. 내 경우 이틀간의 발열, 일주일간의 두통과 코피로 나타났다. 반대로 라싸를 떠날때에도 두통과 멀미, 불쾌감과 약간의 소화불량을 느꼈다.
- 가방 : 배낭 외에 메고다니는 작은 가방을 따로 가지고다니는게 편하다. 중요한 소지품을 넣고 늘 들고다녀야한다.
- 흡연
- 높이 올라갈수록 숨쉬는게 힘들어진다. 적당히 피자.
- 게다가 공기가 희박해서 라이터에 불이 잘 붙질 않는다. 화력때문도, 바람때문도 아니다. 아래서는 잘 작동되는 라이터가 올라가면 안켜지는 희안한 짜증을 느낄것이다.
- 중국 담배 대부분은 맛이 없다. 말보로(레드)를 파는곳이 가끔 있지만 비싸다. 15위안. 한국담배는 에쎄밖에 못봤다.
- 금연구역이 거의 없다.
- 어느정도 이상 깔끔한 식당이 아니라면 재털이가 따로 없다. 그냥 바닥에 버리면 된다.
- 맥가이버칼
- 여행자의 필수품이랄까.. 하지만 싼거는 비지떡. 난 3000원짜리 하나 사들고 갔는데, 병따개 2번 쓰고 휘어져버렸다.
- 각종 물가
- 손목시계 : 천차만별이겠지만, 20위안 근처.
- 팔찌 : 바코르에서 파는 팔찌는 3개에 10위안.
- 지도 : 라싸지도에 8위안이라고 적혀있지만, 4~5위안으로 깎을 수 있다. 3위안에 산 사람도 봤다.
- 슬리퍼 : 바닥이 짚처럼 된 게다형태의 신발을 처음엔 45위안 불렀지만, 깍고 깍아서 10위안에 샀다.
- 멜론 : 중국멜론. 어딜가나 1위안(이콰이)
- 물 : 길거리에서 1위안에 팔기도 하지만 어째 믿음이 안간다. 500mL 물은 어딜가나 대부분 2위안(량콰이). 유명관광지라면 3~4위안도 받는다. 슈퍼에서 2L짜리 물이 4위안(씨콰이) 정도.
- 택시 : 북경 시내에서 기본요금 11위안. 1km마다 2위안 추가. 라싸 시내에서 시내까지는 무조건 10위안.
- 릭샤(인력거) : 기념으로 탈만한거지 운송수단으로 탈만하지는 않다. 목적지를 말하고 5위안~10위안으로 흥정하고 타는게 좋다. 그 이상은 차라리 택시가 낫다.
- 버스 : 버스마다 다르다. 라싸 시내에서는 거의 1위안. 좀 멀리가면 2위안. 1시간 이상 가면 많이 달라진다.
- 지하철 : 북경 지하철은 먼 거리 아니면 다 3위안.
- 맥주 : 가게(담배와 술만 파는 길거리 가게)에서 사는걸 기준으로, 라싸맥주 3.5위안, snow맥주 4위안.
- 라면 : 6~8위안
- 음료수(냉차, 콜라 등) : 500mL정도에 보통 4위안
- 만두(쯔바오) : 개당 0.5위안(우마오)
- 수유차 : 큰 보온병 10~15위안, 큰 주전자 혹은 작은 보온병 5~8위안, 허름한 식당에서 나오는 작은 보온병 1~2위안.
- 언어
- 북경
- 전문대로 : 공사중이라 길이 없어졌다.
- Leo Hostel : 좀 더 들어가면(도보 5분) Far East Youth Hostel이 더 싸지만 어디 갈래도 걸어나오기가 어렵다.
- 천안문 광장 : 모주석 기념관은 공사중. 국기계양식은 그다지 멋지지 않다(라고 함).
- 구궁 : 공안들이 통제하는대로 잘 따를것.
- 유리창 : 찾기 어렵다.
- 후퉁 : 다자란제(대책란가) 근처를 방문한다면 따로 후퉁을 찾아갈 필요 없다.
- 공항 : 출국할때 보딩패스는 세관신고 후 들어가서 티켓과 교환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면세점이 작다(인천과 비교해서).
- 칭짱열차
- 47시간을 타야한다. 어지간히 중국어를 잘한다면 룸메이트들과 수다떨 수 있지만, 비수기에는 외국인을 기대하지 말자. 시간 때울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지 않으면 꽤나 고독을 즐겨야 할 것이다.
- 운행 시간상 낮을 두번 거치는데, 북경쪽 낮은 시가지와 밭 뿐이고, 라싸쪽 낮은 자연 경관이 매우 멋지다. 라싸발 북경행 열차는 오후 1시쯤부터 약 30여분간 남쵸호수 옆을 지나게 된다. 졸다가 못보는 일이 없도록!
- 열차 타기 전 장을 보는게 편리하다. 열차 안에서 지나다니는 카트에서 살 수 있지만 사들고 들어가는게 싸다. 주로 라면류(젓가락이나 포크가 있다면 뽀그리용 라면도 추천)나 건육이 편하다. 라싸행의 경우 과일(특히 복숭아)을 많이 먹는게 고산증 적응에 좋다고 하니 과일도 사들고 들어가면 편하다. 열차 안에는 뜨거운 물(식혀도 맛은 없다)밖에 없으니 2L 식수 한통 사들고 들어가면 편하다. 물론 물을 많이 마시는게 고산증 적응에 도움이 된다. 휴지는 꼭 필요하니 사들고 들어가는것이 좋다.
- 객차마다 화장실, 세면대, 음수대(뜨거운 물)가 있다. 라면은 이 음수대에서 이용.
- 화장실에 휴지가 있다. 단, 1~2시간 뒤면 없어진다. 그 뒤로 추가되지 않는다. 그러니 휴지는 꼭 개인별로 챙기자.
- 사람들이 1회용 쓰레빠를 신고다니던데 어디서 구한건지 알 수 없었다. 아마도 아래칸 침대 밑에 있었던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단 빨리 올라타서 선점하는게 유리할듯.
- 잉워(딱딱한 침대) 기준으로, 짐 싩을 공간이 부족하니 얼른 타서 짐부터 넣자. 안그러면 다리 뻣고 못잔다.
- 식당칸은 7호차이다. 맛없고 비싼 편이다. 식사시간대를 피한다면 여유로운 여행을 편히 앉아서 좋은 경치 보면서 보낼 수 있다.
- 시안-북경은 11시간 거리다.
- 라싸역에서 열차표를 구할 때는 중국어 모르면 매우 어렵다. 종이에 써서 보여준다 하더라도, 그쪽에서 몇일날까지 표가 없네 등의 대답을 해버리면 막막하다.
- 라싸
- Permit - 여행허가증
- 규정상(아직까지는) 라싸에 들어가려면 여행 허가증이 필요하다.
- 내가 알기로는 외국인이 비행기/열차/버스표를 구매할 때 퍼밋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나는 현지인에게 부탁해서 열차표를 구매 대행했기 때문에 퍼밋 문제는 전혀 없었다.
- 비행기로 들어올때는 퍼밋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 라싸에서 만난 외국인 중, 퍼밋 소지를 물어봤던 대부분이 퍼밋 없이 들어왔다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걸리면 벌금+쫓겨난다. 퍼밋 없이 들어가다 걸렸다고 내 탓 하지 마시기를.
- 한 여행자는 칭짱열차 타고 들어왔는데, 플랫폼에서 열차 안으로 들어갈 때 하는 표검사에서 퍼밋을 요구했다고 하지만, 퍼밋이 없다고 하니까 그냥 들여보내줬다고 한다.
- 버스타고 들어온 일행은 공안의 검문이 있었지만 퍼밋검사는 없었다고 함.
- 라싸역 - 라싸시까지의 이동
- 역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버스승강장이 있다. 여기서 89번 버스(버스비 1위안)를 타고 왼쪽만 보고 한 10분 쯤 가다보면 포탈라궁이 보인다. 포탈라궁 끝에서 우회전을 하는데, 우회전하자마자 내리면 아래 표시한 숙소(내가 묵었던)에서 가깝다. 다른 호텔에 투숙하기 위해 내린다면 대부분 바코르(팔각거리) 근처에서 내리는게 편리한데, 그 다음역(우회전 하자마자 나오는 두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서 바코르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500m쯤 올라가면 야크호텔, 바낙숄호텔, 키레이호텔 근처가 나온다.
- 택시로 이동할때는 25~30위안 정도 든다. 흥정 잘 하면 20위안으로도 가능할지도.
- Phuntsok Kasang International Youth Hostel - 내가 묵었던 숙소
- 위치 : 포탈라궁과 야크호텔 중간 쯤에 있다.
- 평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야크호텔보다 좋다고 한다.
- 8인실 도미토리가 기본 30위안.
- 회원가입하면(가입비 30위안) 20위안에 묵을 수 있다.
- 조식 무료 : 체크인할 때 아침식사권을 안주면, 달라고 말하면 준다. 아침식사는 오전 8시~10시에 5층에 가면 된다.
- 중국어 몰라도 간단한 영어라면 이야기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Magi(아마도 매니저급인듯)를 찾으면 된다(업무시간의 대부분분은 Travel Information 사무실 안에 있음). Magi가 직원 중 영어를 제일 잘하는듯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이름모를 젊은 청년이 잘하는듯.
- 맞은편 길건너에 마트(먹을 수 있는것만 판다. 휴지, 건전지 이런건 안판다.)가 있어서 장보기에 편하다.
- 위치 : 포탈라궁과 야크호텔 중간 쯤에 있다.
- 포탈라
- 입장료 100위안.
- 중국여행 100배 즐기기 책에 나온것과는 달리, 입장권은 하루 전날 아침 7시부터 줄서야 다음날 3시 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 소문에 의하면 공개하는 건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 여행사에 대행하면 입장하고싶은 전날 오후에도 살 수 있다. 다만 꽤 비싸다(200~400위안 부른다).
-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몹시 숨이 차다. 하지만 여유가 별로 없으니 서둘러야 한다.
- 3시 입장이라 함은 2시 반쯤 입장해야한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간 곳의 표검사가 3시까지라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 해가 지면 스포트라이트를 켜줘서 멋진 야경이 나온다.
- 전체 사진 찍는 포인트는 입구 앞, 길건너 광장 안쪽 호수 위에서 나무 사이로. 포탈라궁 오른쪽(용담공원).
- 바코르
- 멀리 가는 사원들은 여기 광장에서 버스를 탄다.
- 현지인틀은 "바코르"라는 말을 잘 못알아듣는다. 한글로 억지로 표기해서 바코르지, 들어보면 "바퀄"에 더 가까울지도. 그래도 "조캉"이라는 말을 잘 알아듣는 편이니 바코르를 지칭할 때 조캉이라고 하면 대충 알아듣는다.
- 여기서 파는 물건의 대부분은 1/3 이하로 깎을 수 있다.
- 간덴쓰(간담사)
- 바코르 광장에서 7시쯤부터 기다리면 된다. 차장이 "간덴쓰"를 외치는 버스에 올라타면 된다. 늦어도 8시 까지는 도착해야 버스에 탈 수 있다.
- 출발하는 버스는 여러대(적어도 2대 이상)이니 앞에꺼 놓쳐도 좀 더 기다려볼만 하다.
- 늦게 버스에 오르면 이상한 의자에 앉아가거나 서서가야하는 봉변이 있다.
- 버스비는 20위안.
- 버스표는 왕복버스표이다. 갈 때 버스표를 버리면 안된다.
- 돌아오는 시간은 기사가 말해준다. 나는 오후1시반이었다. 올때는 갈때 앉았던 자리 그대로 앉아야한다.
- 꽤 높은 곳에 위치해있고, 코라를 돌꺼면 더욱 힘들 수 있다. 어느정도 고산증 적응된 뒤에 방문하는것이 좋을듯. 해발 약 4500m쯤
- 입장료는 35위안. 버스가 입구 안쪽까지 들어오는데, 내리자마자 산쪽으로 레스토랑이 있다. 들어가서 수유차나 한잔 하면서(작은 보온병 5위안) 30분~1시간 가량 버티고 나와서 내리막길 쪽으로 들어가면 입장료 안낼 수 있다. 괜히 산쪽 길로 들어가려 한다면 입장료를 내라는 라마승과 조우할수도 있다.
- 전체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좋은 포인트는, 입구 바깥의 절벽 위와 입구 안쪽에 있는 화장실 바로 왼쪽.
- 코라를 한바퀴 도는데 1시간 남짓 걸린다. 풍경이 좋다고 하니 추천함.
- 일부 사원(두군데인듯)은 여성출입금지인 곳이 있으니 조심할것.
- 일부 사원(큰곳)은 사진 촬영 금지(돈주면 찍을 수 있기는 하다)이다.
- 돌아오는 길에 桑阿寺를 들른다. 입장료 받는 곳이다. 버스에서 안내리고 기다려도 된다.
- 세라쓰(색랍사)
- 라싸 시내에서 503번(또 다른 버스도 있기는 하다)을 타고(버스비 2위안) 끝까지 가면 된다. 버스 안내양(아저씨)이 "쎄라쓰!"를 외치는데, 그 버스에 타면 된다.
- 교리문답은 오후 3시반에 Debating Court Yard에서 한다. 위치는 가운데 큰 길 따라 쭉 올라가다가 맨 위 바로 직전에 보면 왼쪽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 몇개 올라가면 나오는 대문 안쪽이다.
- 입장료 50위안(우씌콰이). 공짜로 들어가는 편법을 인터넷 어딘가에서 봤다. 꽤 복잡해서 기억은 못하겠지만, 그쪽 길로 들어가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어 보였다.
- 일요일에는 교리문답이 없다고 한다. 난 월요일에 갔는데도 없었다. 라마승들 홀리데이라나 어쨌다나. 입구에서 입장료를 5위안(우콰이)만 받는다면 그날은 교리문답이 없는 날이니 꼭 보고자 한다면 들어가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낫다.
- 안에는 뭐 먹을만한게 없으니 배를 채우고 들어갈것. 음료수 파는 매점같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 교리문답이 없는 날에는 영업을 안하니 물이 필요하다면 사들고 들어가야한다. 500mL 물이 입구에서 2.5위안(량콰이우마오)
- 뒷산이 좋다고 하던데(천장하는 장소도 있고), 가는 길을 찾기 어렵다. 나도 못찾았다.
- 노블링카
- 벽과 건물들로 둘러쌓여있어서 외부에서는 궁의 일부도 볼 수 없다.
- 여행 100배 즐기기 중국편 책에 나온 매표소는 틀린 위치이다. 입구 바로 옆에서 판다. 입장료 60위안
- 포탈라 동쪽 사거리에서 남쪽길로 내려가서 동쪽편 차도를 지나는 89번 버스(버스비 1위안)를 타면 된다. 내릴때의 특별한 지형은 없으니 안내양(아저씨)에게 "노블링카"라고 말해두면 내려야할 때 가르쳐준다(친절하다면).
- 서장박물관
- 국제학생증으로 무료 입장 가능
- 건물 자체로도 멋지다.
- 2층에는 선사시대 유물, 티벳어로 된 족자, 티벳 전통 과학과 음악, 탱화들이 전시되어있다.
- 3층에는 티벳의 동/식물 및 곤충, 광물들, 명/청시대의 도자기들이 전시되어있다.
- 보유물이 꽤 많아서 천천히 둘러보면 3시간은 걸릴듯.
-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쉬를 터트릴 수 없다. 내부가 어둡기 때문에 사진 촬영시 손떨림에 유의
- 남쵸호수
- 여행사 통해 버스로 갈 수 있다. 여행사는 키레이 호텔 맞은편 근처에 있다.
- 1일(무박) 100위안, 1박2일 120위안이다. 여기에 공원입장료 80위안이 추가된다(즉, 각각 180위안, 200위안).
- 다른 여행자의 말에 따르면 버스타고 갔을 때, 남쵸가 멀리 보이는 초원지대까지만 가는 경우도 있고, 타쉬반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만약 랜드크루져로 간다면 1인당 280위안(입장료 포함) 근처이다. 랜드크루져로 1박하게 되는 경우 기사의 먹을꺼리도 챙겨줘야하고, 기사와 여행자의 숙박비가 추가로 필요하다.
- 1박하게 되는 경우, 많이 춥다. 9월 중순 기준으로 새벽에 영상 4~5도까지 내려가는듯.
- 괜히 로맨스 어쩌고 하면서 텐트(천막)로 된 숙소를 택하기 보다는 합판같은걸로 만들어진 집을 숙소로 택하기를 권장. 천막은 바람이 술술 들어온다. 숙소는 타쉬반도에만 있다.
- 숙박비 천막숙소 기준으로 1인당 30위안.
-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하면 준다.
- 큰 보온병에 담아주는 수유차가 15위안. 안깎아주는듯.
- 그날의 날씨를 알 수 없다.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건 정말 운인듯. 하지만 구름이 끼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1시간 간격으로 밤하늘을 보다보면 구름이 잠깐 걷히는 때가 오기도 한다.
- 타쉬반도에는 산이 두개 있다. 해발 5000m정도 되는 곳이니 5계단 올라가고 헐떡이고를 각오해야한다.
-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의 경고표지판이 있는데, 남쵸호수에 몸을 담그거나 하면 안된다라는 내용이 있다.
- 그 일대의 야크나 말 등을 사진으로 찍는다면 주변의 장족들이 와서 돈달라고 한다. 지우는걸 보여주며 서로 기분상해하는것 보다는 그냥 사진을 포기하는 편이 마음 편하다.
- 사진상으로만 보기에는 남쵸보다 암드록쵸가 더 멋져 보인다.
- 라싸강
- 시도는 못해봤지만, 현지인들 말로는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낚시 장비는 대여할 수 없고 사야한다던데 대략 30위안 쯤 필요하다고 한다.
- 우체국
- 일요일도 영업한다.
- 우편엽서는 우체국과 같은 건물(동쪽으로 20m쯤 있는 문)에서 판매하고 있다.
- 한국으로 부치는 엽서는 장당 4.5위안씩의 우표를 붙이면 된다. 우체국 안의 우표파는곳에서 엽서를 보여주면 우표를 알아서 주긴 한다.
- Permit - 여행허가증
위의 내용은 2007년 9월 초순부터 중순까지의 내용이다. 현지 사정은 위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