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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순수의 상징으로 "이슬만 먹고 사는"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이슬은 수증기가 응결된 물이니 미네랄이 거의 없다. 그러니 이슬만 먹고 산다면 분명 설사만 줄창 해댈텐데, 과연 설사쟁이가 순수의 상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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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정철에서 내 어깨에 가만히 머리를 기댄 그녀,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은은한 샴푸향만으로도 행복하던 시절이 있었다. 맞잡은 손을 결코 놓을 수 없었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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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나쁘다는것은 여러모로 불편하다. 특히나 머리깍을때는 정말 아무런 대책이 없다. 다 깍고 난 뒤 결과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다신 거기 안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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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계단일 뿐이고 그 계단은 점차 가파라진다. 그깟 시험 하나 가지고, 그깟 공부 몇년 가지고 힘들다 우는소리 했다가는 크게 후회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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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응원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무관심이 안타까울 수도 있겠죠.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응원이라면 아무 가치도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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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헌혈 결과. AB(+), B형간염항원 음성, C형간염항체 음성, C형간염핵산증폭 음성, ALT 23, 매독항체 음성, 총단백 7.5, 말라리아항체 음성, ABS 음성, SUB 음성. 즉, 모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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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는 -o, 형용사는 -a, 부사는 -e, 동사(원형)는 -i로 끝나고, 과거형은 -is, 현재형은 -as, 미래형은 -os를(예: amo 사랑, ama 사랑의, ame 사랑으로, ami 사랑하다, amis 사랑하였다, amas 사랑한다, amos 사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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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낙관은 스스로에게 큰 득이 될수도, 행복의 가치기준이 될 수도 있겠으나,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는건 안타깝기만 하다. 심지어는 불쌍해 보이기까지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