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elves'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05.08.23 자취의 시작 16
  2. 2005.08.01 종교관 6
  3. 2005.06.22 탄생나무 5
  4. 2005.05.09 심금을 울리는 카툰 4
  5. 2005.04.06 새삼스러운 나 자신과의 대화
  6. 2005.04.03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몇 가지 단어의 열거 5
  7. 2005.02.15 너 어느 별에서 왔니?
  8. 2005.02.12 캐러나비 성격 진단 3

자취의 시작

MySelves 2005. 8. 23. 11:03
2년동안 나와 내 꿈과 내 피로가 함께 할 공간.

이제 이곳에서 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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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

MySelves 2005. 8. 1. 18:43
이력서든 신상명세서든 종교란에 언제나 "無"라고 적는다. 무교.

사실상 내가 따르는[從] 교리는 이름이 없을 뿐, 없진 않다. 그러니 간결하게 그냥 "無" 한 글자를 적어놓을 뿐이다. 주저리 주저리 적어내기엔 칸이 너무 비좁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유신론자인가, 무신론자인가?"하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유신론자"라고 대답한다. 곧이어 이어지는 "그렇다면 당신의 종교는 무엇인가?"하는 질문에는 "무교"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곧이어 질문자의 의아스런 표정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내가 믿는(따르는) 신은 그저 神일 뿐, 이름이 없다. 그는 절대자이고, 모든것을 주관한다. 심지어 그의 능력으로는 기독교/힌두교/불교 등 무수히 많은 종교들의 생성부터 소멸까지도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진다. 그는 지구를 비롯한 우주를 만들었고, 생성과 동시에 파괴중이다. 그는 내 앞의 pc들의 전기회로마져도 가능케 했으며, 내 생체활동을 이끌기도 한다. 그는 존재되는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은 하나이므로 각각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도 쓸 수 없다. 그는 유[有]이면서 동시에 무[無]이기도 하다. 그는 정[精]이면서 동시에 물[物]이며, 기[氣]이기도 하다.

그에게 이름은 아니지만 별명이라도 하나 지어준다면, 그 신의 별명은 " ΔG<0 "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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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나무

MySelves 2005. 6. 22. 20:25
ciry탄생나무.에서 글 엮음


7월 15일 - 7월 25일 느릅나무
· 느릅나무 (고결)

세련된 외모와 잘빠진 용모, 수수함, 관대하지 않으며
리더쉽 있으나 남의 말을 잘 듣지 못함.
정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배우자, 타인을 배려하는 결정을
잘 하며 관대하고 유머감각이 있으며 현실적임.



이봐요 거기 아가씨. , 그냥 가려구?
위에 진하게 쓴 글들만이라도 한번 더 읽고 조금 더 생각해봐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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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숨뿐.
q ㅠ_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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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줄 모르는 것은 용기있는 것이다.
그러나, 포기해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다.


필통 속에 혹시 자 있어? 플라스틱 자든, 철제 자든 그건 중요치 않아. 눈금따위 없으면 어때. 그저 곧고 반듯하기만 하면 자로서의 가치를 지닌거야. 그리고, 샤프도 있지? 연필이어도 되고 사인펜이나 볼펜이어도 상관 없어. 하지만 잉크가 굳어서 잘 안나오는 펜이라면 그것만은 좀 참아줬으면 해. 그래, 준비가 다 되었어? 한손엔 자, 한손엔 펜이라구.

아차, 깜빡하고 말을 안했네. 커다란 도화지가 필요해. 괜히 자와 펜을 꺼내든게 아니라구. 뭔가 그어야 할텐데,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다가 그을수는 없잖아. 선명한 자국이 분명하게 보일만한, 새 하얀 도화지가 필요해. 크면 클수록 좋아. 가령, 그것의 너비를 네가 느끼는 절.실.함이라고 생각해봐. 그만큼 큰 도화지가 필요한 거거든.

자, 이번엔 정말이지 모든 준비가 끝났어. 삐뚤어지지 않게 자를 대고 그 위에 펜으로 선을 긋는거야. 중간에 끊겨서도 안되. 가능하면 길고 곧게 선을 긋는거야. 쭈우우우우욱 하고 말이야.

봐, 어때. 쉽지? 선이란 이렇게 쉽게 긋는거야.


현실적 해석.
선을 긋다. 누군가와 누군가를 구분짓다. 뭐뭐 해야 하는 사람과, 뭐뭐 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뭐뭐 해도 되는 사람과, 뭐뭐 해야만 하는 사람을. 그리고 내 의지의 한계와 욕심과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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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공복

커피

속쓰림

눈꼽

부시시

허리



바람

추위

코막힘

손가락



다른 일

약속

여행





바람-또 다른 의미로서의

바다

바다내음

파도

추억

그리고 추억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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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폭스 확장 기능의 한글화로 유명하신 곰님의 블로그에서 글 엮습니다.


요즘 왜 이런게 재밌어질까요; 여고생마냥..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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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글 엮습니다.


2000년이던가 언제인가 일본의 캐러나비 사이트(지금은 열리지 않지만, http://www.charanavi.co.kr)가 한국에 생기면서 저희 회사랑 제휴 비슷하게 맺을 뻔(?)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직 두루 알려지기 전이라 매우 신기하게 접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바뀔리가 없으니) 저는 파란만장한 페가수스입니다.

테스트 해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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