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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2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라지만 6
아니다. 그러면 안된다.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도 복이랄 수 있을까. 그렇다면 모두가 복을 받으면, 전 국민이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꼴. 1등 당첨금은 몇십원이 되려나...
수험생은, 공부한 부분에서 모든 문제가 출제되고, 찍은것 까지 다 맞고.. 모든 수험생이 그러하다면 모두 1등이다. 하지만, 그 순간 모두 꼴등이 되는거다.


나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는걸 원치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 복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절대, 국물도 없는거다.



덤. 신년이다, 설이다, 추석이다, 크리스마스다, 무슨 때만 되면 당체 연락도 안하던 사람들한테서 문자가 온다. 딱 보면 단체문자다. 이런 수준이면 거의 스팸 아닐까.
그래도 그나마 올해는 내 이름 들어가고, 내 상황에 맞는 덕담을 해주는 그런 문자가 몇 통 와서 반갑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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