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주제에 간만에 IT쪽 관련 포스팅을....

나도 여름하늘님처럼 IE기반(엔진) 브라우져를 여러개 써봤다. Avant Browser부터 시작해서, 웹마Maxthon까지. 아, jwBrowser도 잠깐 썼긴 하네. 처음 쓸때는 "와~!"하는 장점들만 보여서 좋아라 했는데 쓰다보면서 점점 느껴지는 단점들 때문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FireFox를 거쳐 지금의 Opera까지 안주하게 되었는데, 그나마 아직까지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는데 가장 큰 문제라면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은 반드시 IE아니면 안되는 곳이 있다는 점. 그래서 IE 6.0(7.x 이상은 너무 무겁...)를 그때그때마다 띄워 썼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다행히 IEtoy덕분에 그나마 유용히 쓰긴 했지만. 아무래도 탭브라우징이 필요했기도 했지만 다시 예전의 그 브라우져들을 쓰기엔 내가 느꼈던 단점들이 커보였던지라, 한번도 써보지 않은, 그리고 여러 찬사를 많이 들어왔던 TheWorld라는 브라우져를 써보기로 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아무튼 이 브라우져가 예전 버젼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해주었었는데 최근 릴리즈되는 버젼부터는 한글버젼을 지원하지 않는지라,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예전에 Tooz님이 번역하신 구버젼 dll을 찾았다. 여기에 Tooz님이 올려주신 버젼 바꾸기 팁을 적용해 dll을 수정하였다. Tooz님이 번역하느라 고생하셨는데, 동의도없이 내가 숫자 몇개만 바꿔서 이렇게 뿌리는건 예의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Tooz님도 좋은 의미로 받아주시리라 믿고 배포.

다운로드 : kor.dll

우선 TheWorld가 실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위 파일을 적당한 곳에 넣어두고, TheWorld브라우져 실행시켜서 View - Languages의 한국어를 선택해주고 TheWorld 브라우져 재시작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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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의 인기

Free 2008. 9. 4. 13:44

어차피 한국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져라면 ActiveX가 사용 가능한 브라우져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IE(ver 8.0 미만)엔진에서만 ActiveX가 돌아가니 비IE브라우져간을 비교할때는 이 부분에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겠지요.(FF는 IETab이 되잖슴? 이라고 한다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IE하나 더 띄우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묻고싶네요. IETab도 IE엔진이니까요.)

그래서 비IE 브라우져들끼리 성능을 비교할 때 안전성과 호환성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얼마나 가벼우면서도 빠르냐 하는 부분입니다. 써오던 PC들이 모두 고급사양의 PC가 아니라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알파버젼이라면 모를까, chrome이 베타가 끝난다 하더라도 기능의 확대와 안정성의 증가는 기대해볼만 하지만, 속도의 대폭 개선이나 하는건 쉽지 않을듯 싶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chrome에 대한 소식을 접하다가 여리님이 작성하신 포스트를 보고 저도 삘받아서 chrome의 성능을 Opera와 비교해서 올려봅니다.

우선, 메모리 점유율

naver만으로 탭을 띄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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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만으로 탭을 띄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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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는 KB. Opera의 경우 컨텐츠 차단 기능(FF의 AD-Block과 비슷한 기능)을 제거하고 확인하였습니다.(아무래도 무거운 flash들을 제거하고 불러오면 격차는 훨씬 더 커질테지만)
무거운 페이지일수록 격차가 심하게 나는 것이라고 예측이 되네요. 어지간히 탭브라우징 기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탭 서너개는 기본으로 띄우고 있을테니.. 이런 경우라면 배 이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모리 1GB정도야 더 점유해도 상관없어!"라고 하신다면 모를까, 이런 부분들이 쌓이다 보면 그게 체감으로 느껴지게 되는게 아닐까요?

javascript 속도

Internet Explorer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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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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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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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IE는 기대도 안했으니 제껴두고, Opera가 Chrome보다 조금 더 빠르네요.

여러가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Opera이지만 "비주류"라는 이유로 홀대받는듯 하여 서운합니다. 몇 년 전 IE가 9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던 시기에 FF유저들의 마음이랄까요.

요컨데, 결론은 나는 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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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me2day

작은 낙서장 2008. 9.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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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안내를 보니, "티스토리는 호환성이 좋아여"라는 의미의 말을 하고싶었나보다. 타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들에 비하면 이글루스와 견줄만한, 대단한 발전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나는 Opera 유저. 나는(그리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Opera 유저가 그러하겠지만) 앞으로도 티스토리를 포함하여 다른 모든 서비스들이 브라우져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FF가 좋아염"이라는 말에 홀깃해서(본인의 얇은 귀를 탓하라) "그렇구나. FF가 최고구나"라며 "타도 IE"를 덩달아 외치는 찌질이들이 급격하게 많아졌기 때문에 FF유저를 보다 배려해주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지는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긴 하지만.

p.s. 표에서 Safari 3.1 항목에 들어가 있는 뻘쭘한 플래쉬 콘텐츠는 뭘까? 그 위치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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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서비스는 다 아실테니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

가볍고, 빠르고, 편리하고, 유용하니까 나는 Opera를 주력 브라우져로 사용중이다. 주변에 여럿 권장해보았지만 일부는 평이 좋지 않았고(이해는 되지 않지만, 취향이겠거니) 일부는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을 인내하지 못하고 다시 IE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최근들어는 그닥 예전처럼 "님하, 오페라가 짱좋아염. 쓰던거 버리고 꼭 이거 쓰셈"하며 떠들고 다니진 않는다. 어찌보면 자기한테 맞는 브라우져를 쓰는게 가장 합리적이니까.

각설하고, 아무튼. 집에서는 me2irc로 미투에 글 올리는게 무척 간편했는데, 사무실에서는 mIRC를 못깔아서(혹은 안깔아서) 그냥 Opera로 irc접속하며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me2day 창을 띄우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닌지라(상대적으로), Opera에서 me2day의 북마클릿을 툴바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을 만들어봤다. 남들이 잘 안건드리는 부분일 뿐 그닥 어려운건 아니니, 요 아래 컴맹 태그를 보고 또 뭐라 하지는 마시기를.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당연하겠지만, Opera 브라우져만 가능하다!) 버튼을 등록할꺼냐는 좀 기다란 창이 나오는데, 언제나 그렇듯, 나를 믿는다면 "예"를 누르면 된다. 그 뒤에 바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메뉴중에서 도구 - 화면설정(Shift+F12) - 단추 탭 - 내 단추에 보면 Me2Day라는 버튼이 생겨있는데, 이걸 끌어다가 툴바에 넣으면 된다. 스샷 몇 개 떠서 친절히 설명하고 싶지만, 사무실이라... 아래 여러 링크들은 보여지는 버튼의 이름만 다를 뿐, 기능은 모두 같다. 다른 이름이 필요한 사람은 말하셈. 혹시라도.

버튼이름 : Me2DAY 버튼 추가

주의사항 하나. me2day에 로그인 된 상태(쿠키로라도)여야만 DIV창이 뜹니다...만 대부분 "항상 로그인"을 쓰실테니 뭐..

ps. Opera에서 "IE로 열기"버튼은 여름하늘님 포스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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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 둘러보다 반가운 글이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저도 거의 병적으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광고를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그래서 ie쓸때는 ie-toy를 쓰고, 웹마의 광고차단도 쓰고, FF의 ad-block도 씁니다. 가뜩이나 얻어갈 정보도 많은데, 쓸데없는 정보는 최대한 줄이는게 좋겠죠.

지금 저는 Opera를 씁니다. 웹표준 어쩌고와는 별개로, 빠르고 가볍고, 맘에 드는 기능이 다 들어있어서 사용중입니다. 덕분에 제대로 보이고, 사용하는 페이지가 많지는 않습니다(tistory를 포함하여). 뭐 그래도 워낙 쓰기 편하고 가볍다 보니 한동안은 Opera가 제 주력 브라우져가 될 듯 싶습니다.

Opera의 수 많은 기능 들 중 하나인 컨텐츠 차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미지, 플래쉬도 모두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그냥 웹문서 내에서 오른클릭 - 컨텐트 차단 하시고 확인 누르면 끝.

세부적인 편집도 가능해서, 적당한 와일드 카드로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 싸이트 마다 설정을 다르게도 할 수 있습니다.


글쎄요.. IE Toy, WebMa, Maxthon(MyIE), FireFox의 Ad-Block, 그리고 Opera를 사용해 본 저로서는, Opera의 광고차단이 사용 면에서 가장 간단해 보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설정까지 생각한다면 미약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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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줄곧 주력 브라우저는 Firefox였다. IE가 필요하면 IE Tab을 띄우거나, 새로 IE를 띄우면 그만이니 별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었고. 뭐, 간혹 다양한 페이지를 IE로 띄워야 한다거나, 다양한 부가기능이 필요할 때는 WebMa를 띄우곤 하였으니, 나의 사용 브라우져는 이렇게 3종셋트!

하지만 Firefox 2.0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아직까지 모르겠으나, 툭하면 FF가 죽는 경우가 발생했다. 빠르면 띄운 지 3분도 채 안되서 죽기도 하였고, 오래 버틸 때는 24시간을 버티기도 한다. 그나마 SessionSaver덕에 띄워둔 탭들을 일일이 새로 띄워야 하는 불편함은 없었지만, 어쨌든 귀찮은건 귀찮은거니까.

그러다 뭔가 다른 브라우져를 써보고 싶었고,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고, 가볍고, 웹표준을 준수하는 브라우져로 갈아타기 위해 물색해보다가, 사파리에 대한 벤치마킹을 발견. 하지만 나는 Windows 유저이니 사용 호감도 1순위인 사파리는 패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발견한게 Opera 9.

  • 다운로드/설치도 금방이다. 용량이 작고 가벼우니까! 호감도 +1

  • 설치가 완료되니 브라우져가 뜬다. 근데 금방 뜬다. 호감도 +1(종료 후 나중에 다시 실행해 보았는데, warm start도 빠르다. 호감도 +1)

  • 일단 도구 메뉴에 들어가보았다. 나에게 맞게 셋팅해야 하니까. "겉모양"이라는 메뉴가 있네? 들어가보니, 역시 Opera도 skinable! 좀 더 다양한 스킨을 둘러보고 싶었으나, 외관은 당장 중요한게 아니니 일단 IE 7.0스타일 스킨으로 고고씽. 호감도 +1

  • 자주 가는 페이지 몇 가지를 왔다갔다 해봤다. FF보다 체감 속도가 빠르다! 호감도 +1. 한참 돌아다니다 메모리 사용량 확인해보니 메모리 사용은 FF과 비슷하다. 그러면 그닥 가벼운게 아니잖아? 호감도 -1

  • 무심결에 나는 습관적으로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했다. 그런데 갑자기 창이 하나 뜨더니 "마우스 제스쳐 사용하까?"라고 묻는다. 오오오오오! 호감도 +1. 도구 - 환경설정에서 마우스 제스쳐의 세부 설정을 수정할 수 있다.

  • 역시 웹표준을 지키지 않는 페이지들은 사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Tistory의 새 글 작성의 WYSIWYG도 작동되지 않는다. 뭐 나야 WYSIWYG을 사용하지 않으니 일반 HTML편집 모드만 있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긴 하다. 하지만 ophy.com의 새글/덧글장성은 클릭조차 되지 않는다! 그냥 구경 뿐인가!...하지만 이건 Opera의 잘못이 아니니 패스.

  • 네이버에 한번 들어가봤다. 역시 네이버 첫화면은 늘상 보이는 번쩍이는 광고들. '혹시, 오페라라면..?' 하는 생각에 플래쉬 오브젝트에서 오른클릭을 했더니... "콘텐트 차단"이라는 메뉴가 있네? 세부 설정으로 wildcard를 사용한 표현식으로 광고 제거 가능! 호감도 +1

  • 나는 보통 탭 이동을 마우스 제스쳐로 하다보니 뒤늦게 알았는데.. 탭 위에 마우스를 올려다 대면 페이지의 프리뷰가 작게 표시되는구나! 이거 느리지도 않고 잘 작동하네? 호감도 +1

  • 탭 바 오른쪽 끝을 보니 이상한 아이콘 하나.. "닫은 창"이라니. 오오. 닫은 탭 목록이 나오는구나! 호감도 +1


아직 전체적인 기능을 써본 게 아니니 일단 첫인상 정도는 브라우져 자체만으로는 호감도 쵝오! 하지만 FF의 확장 기능에 부합되는게 없으니(위젯만으로는 좀..) 이게 좀 아쉽기는 하다. 일단 오늘부터 내 주력 브라우져는 이제 Opera 9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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