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꿈 속에서 너를 만나기 위해 내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기도하며 잠든 나날들이 몇일이나 될 지 아무도 모를꺼야. 그렇게 갈망하던 너를 어젯 밤 꿈에야 겨우 만날 수 있었고, 너는 언제나처럼 내게 슬며시 다가와 속삭여줬어.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버리면 너는 금새 사라져버려. 다시 잠들어보지만 너는 다시 나타나지 않아. 더더욱 슬픈 건 네가 속삭였던 말 들 조차 기억나지 않아. 그저 네가 그곳에서 내게 무어라 속삭였다는것 뿐.
oh, my god. 왜들 자꾸 나에게 숫자 6개를 꿈에서 보여지게 해달라는거야?
- 어느 불만 많은 신의 넋두리 -
님하, 나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