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쓴 버그 리포트 이후로 태터데스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만족스러운건 역시나 설정하는 속도가 짧아졌다는거. 티스토리에 운영자님하들이 몇 분이나 계신지 모르겠으나.. 그 많은 리포트를 뚝딱 정리해서 개발자 님하들에게 넘기고, 개발자 님하들은 뚝딱 버그들을 잡고, 기능을 개선하신다. 개선 되는 속도를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이님하들, 굇수님하들이네.

버벅버벅 버벅이는 꼬물딱지 PC를 쓰는 나에게 오페라 브라우져는 유일한 호흡기관이기 때문에 이 숨통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나의 리포트는 극소수의 유저들만 사용하는 오페라 브라우져에 치우쳐 있다. 사실 극소수의 엔드유저를 생각한다는건 단기적으로 경영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삽질이다. 뭐, 조금 멀리 본다 하더라도 삽질임은 분명하다. 물론, 나같은 유저들이야 닥감[각주:1]하는 수 밖에.
내가 무슨 틀린 말 했나염. 툭 까놓고 맞는거 아닌가염. 비록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정도는 상식이니까.

그래도 조심스레 버그 몇개 올려 봅니다.(사실 다이어리에 눈이 멀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튼들이 이렇게 보입니다. 아마도 input의 value 값이 걍 보이는거 같은데요.. type을 image로 하거나 img에 onclick이나 a태그 넣으면 안대나염?

그리고 건의하고싶은 기능도 있는데.. 이건 버그가 아니니 따로 포스팅해야하려나; 태터데스크를 사용하는건 블로그 주인장 마음이지만, 해당 블로그를 방문하는 유저 중에서 이 태터데스크에 익숙치 않은 분들도 분명 있을테니, "태터데스크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처럼 보여지는 페이지로 바로가기 링크"같은거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사실 테스트 해보는 내가 먼저 익숙치않음에 버벅대다보니..)

하나더. 태터데스크 관리창이 떴을 때, 창 밖의 다른 곳을 클릭하면 바로 취소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거 기껏 설정하다가 클릭미스로 다른데 클릭하면 설정하던 내용들 다 날라가버려서 눈물이 찔끔거립니다. 뭐, 실수는 안하면 되는거니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어요.

"태터데스크 편집장"이라는 태그로 Tistory 글들을 검색해보니.. 무쟈게 멋지게 잘 쓰시는 분들이 참 많다. 내일은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아무래도 다이어리는 잠시 잊어야겠다.
  1. 닥치고 감사감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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