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안내를 보니, "티스토리는 호환성이 좋아여"라는 의미의 말을 하고싶었나보다. 타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들에 비하면 이글루스와 견줄만한, 대단한 발전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나는 Opera 유저. 나는(그리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Opera 유저가 그러하겠지만) 앞으로도 티스토리를 포함하여 다른 모든 서비스들이 브라우져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FF가 좋아염"이라는 말에 홀깃해서(본인의 얇은 귀를 탓하라) "그렇구나. FF가 최고구나"라며 "타도 IE"를 덩달아 외치는 찌질이들이 급격하게 많아졌기 때문에 FF유저를 보다 배려해주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지는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긴 하지만.

p.s. 표에서 Safari 3.1 항목에 들어가 있는 뻘쭘한 플래쉬 콘텐츠는 뭘까? 그 위치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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