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누구나 겪어봤을 일이겠지만,
교실에서 도난사고가 일어나면(잃어버린건지, 잃힘을 당한건지(?), 진짜 도난사건인지는 알 수 없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모두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꿇으라 한다.
다들 눈을 감고...
가져간 사람은 조용히 손을 올리라 한다.
결과는 100%. 아무도 손을 올리지 않는다.
잠깐의 침묵이 있고, 선생님은 이제 그만 손을 내리라 한다.
아무도 들지 않은 마음의 손을 말하는 것인가...
그리고 또다시 말씀하시기를,
누가 가져갔는지 아는 혹은 본 사람은 조용히 손들라 하신다.
숨기고 있는것이 친구를 위하는 게 아니며,
솔직히 잘못을 지적해주는게 좋은 친구라 했다.
교과서에서 분명 비슷한 내용의 동화를 읽은 적이 있다.
돼지고기를 자루에 담아 메고, 야밤에 친구집을 찾는다.
그리고 그 자루 안에는 자신이 살인한 사람의 시체가 들어있다고,
그 시체를 숨기도록 도와달라 한다.
물론 시체를 숨겨준 친구와 가져간 돼지고기로 "진정한 친구" 운운하며 밤새 흥겨웠겠지. 늘상 있는 해피엔딩이다.
"선생님.. 친구의 잘못을 감싸주는 것과, 친구의 잘못을 감싸주지 않는것.. 어느 것이 선인가요?"
교실에서 도난사고가 일어나면(잃어버린건지, 잃힘을 당한건지(?), 진짜 도난사건인지는 알 수 없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모두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꿇으라 한다.
다들 눈을 감고...
가져간 사람은 조용히 손을 올리라 한다.
결과는 100%. 아무도 손을 올리지 않는다.
잠깐의 침묵이 있고, 선생님은 이제 그만 손을 내리라 한다.
아무도 들지 않은 마음의 손을 말하는 것인가...
그리고 또다시 말씀하시기를,
누가 가져갔는지 아는 혹은 본 사람은 조용히 손들라 하신다.
숨기고 있는것이 친구를 위하는 게 아니며,
솔직히 잘못을 지적해주는게 좋은 친구라 했다.
교과서에서 분명 비슷한 내용의 동화를 읽은 적이 있다.
돼지고기를 자루에 담아 메고, 야밤에 친구집을 찾는다.
그리고 그 자루 안에는 자신이 살인한 사람의 시체가 들어있다고,
그 시체를 숨기도록 도와달라 한다.
물론 시체를 숨겨준 친구와 가져간 돼지고기로 "진정한 친구" 운운하며 밤새 흥겨웠겠지. 늘상 있는 해피엔딩이다.
"선생님.. 친구의 잘못을 감싸주는 것과, 친구의 잘못을 감싸주지 않는것.. 어느 것이 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