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시련

樂書 2004. 9. 30. 16:14
옛 일기를 읽으며,
쓰린 소주를 마셔간다.

옛 사진들을 들춰보며,
아픈 마음을 달래간다.

옛 편지를 불태우며,
찢어진,
찢겨진 마음 어이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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