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주소 변경

MySelves 2006. 5. 15. 20:55
뭐 당분간은 병행해서 쓰겠으나.. 이제 더이상 별을 쫓는 청년이 아니므로, astroguy라는 말을 쓰기가 부끄럽습니다. 그저 세상물정 모르던 꼬마시절 꿈꾸던 이상향이었을 뿐. 현실은 너무나도 지독히도 처절하게도 빡빡하군요. 한손에 소주 한병 들고 대자로 뻗어누워 몇시간이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지새우던 어린 시절은 이제는 그저 추억일 뿐이라 생각하니 가슴부터 뭉클해집니다.

몇일 전 이야기했던대로, 몇가지 이유로 이메일 주소를 변경합니다. 변경하는 김에 아이디도, 대화명도, 블로그 주소도, 이미지도, 더 나아가서는 내 정체성까지도 차근 차근 바꿔나가려 합니다.

쉽게 끝나지는 않을테지만, 달려나갈 먼 길을 향해 한걸음 발을 내딛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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