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06.05.03 어휘간의 관계 4
  2. 2006.04.28 일억 4
  3. 2006.04.22 우유는 슬프다 12
  4. 2006.04.10 긴장된 실수
  5. 2006.04.10 지금 내게 절실한 2
  6. 2006.03.28 모순으로 가득 찬 세상 4
  7. 2006.03.18 청계천에서의 심야 데이트 #2 6
  8. 2006.03.17 언어의 묘미 11

어휘간의 관계

樂書 2006. 5. 3. 20:44
문득문득, 유사한 느낌을 주는 어휘간에는 뭔가 심오한 혹은 구전되지 않는 오래 전 이야기가 뭍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시작이 반이다.
  • 시장이 반찬이다.


그러니까 말이지, 배가 너무 고프지만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은 사람이, 별볼일 없는 반찬의 밥상을 앞에 놓고, 억지로 그것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았을 때, 저 두가지 관용어구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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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

樂書 2006. 4. 28. 14:27
[14:01] <Ra> 어익후. 1억이 무슨 애들 이름도 아니고


... 죄송합니다.

검색 결과 수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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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슬프다

樂書 2006. 4. 22. 12:42
언제나 슬피 울고 있는 우유. 이제 그만 눈물을 닦으렴.

아니아니, 취소. 눈물을 닦으면 으으가 되버리네.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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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실수

樂書 2006. 4. 10. 18:23
너무 긴장해서 하는 실수.

이건, 좀 더 긴장해야, 안하게 되는 실수일까? 아니면 긴장을 안해야, 하지 않는 실수일까?

... 어째야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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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절실한

樂書 2006. 4. 10. 15:18
어깨가 결린다.

그 언젠가처럼, 하얗고 긴 손가락들이 필요하다.

절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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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봄바람에 얼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선택한 오늘의 점심 메뉴는 추어탕.
근데 추어탕 먹으면 왜 안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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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데이트. 밤 늦은 그시간에 청계천은 처음 와봤다는듯한 연기로 힘들었음. 역시나 불륜코스로는 쵝오.

나 "이 다리 이름이 세운교네."

그녀 "그럼 이 다음 다리 이름은 뭘까?"

나 "눕힌교?"

뭐 대략 그런 분위기로 심야 데이트는 즐거웠음.
다음엔 또 어떤 아가씨랑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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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묘미

Free 2006. 3. 17. 18:17
살다Live
사랑Love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비슷한 어감이다.

다른 언어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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