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질문

樂書 2004. 9. 30. 16:50
여긴...
여긴 어디야?

그리고,
모두들...... 어디있는거야?

내 앞의 너는 대체 누구냐!




그러고보니, 노르웨이의 숲 마지막 부분에 와타나베가 미도리에게 전화통화한 내용같은 느낌.
,

객관적 자폐증 진단

樂書 2004. 9. 30. 16:49
어두운 취조실. 습한 내음은 분명 찌든 땀의 냄새일 것이다. 자욱한 연기를 비추고 있는 조명등 하나를 제외하면 누구라도 극도의 공포를 느낄만큼의 적막만이 가득 차 있다.
,
세상에 찌들어가고 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다시 보통 사람으로 되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보통 사람이 된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남들처럼 보고,
남들처럼 듣고,
남들처럼 생각하면 그게 다야.
그리 어려운게 아니야."

훗.
어려운건 다시 되돌아오는거겠지.
과연 가능할지 그것 조차 의문이지만.
,

因果關係

樂書 2004. 9. 30. 16:47
옛 원태연의 시를 읽었다.
그래서 그 아이가 생각났다.
그렇기때문에 무언가를 참으며 하늘을 향해 눈을 껌뻑거리는거다.

너무 당연한거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