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書'에 해당되는 글 270건

  1. 2006.09.18 everybody say yeah~! 6
  2. 2006.09.12 Form the Moon, To the Earth 12
  3. 2006.09.11 복통 - 腹痛? 福通? 6
  4. 2006.09.08 구글 애드센스 두레 2
  5. 2006.09.01 졸업 앨범 속의 한마디 4
  6. 2006.08.20 내게 있어 가수 이소라의 의미
  7. 2006.08.16 후각의 망각
  8. 2006.08.14 용서의 기회

everybody say yeah~!

樂書 2006. 9. 18. 15:24
쓸데없이 뒤돌아보는 창백한 나의 모습
쉽지않은 판단인걸 알고하는 그건 연습
슬픔없이 덤덤한척 전율하던 너의 가슴
사랑따윈 추억이라 생각하니 졸 캐 안습

님하 수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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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 the Moon, To the Earth

樂書 2006. 9. 12. 15:36
지구의 인간들에게.

아잉. 떡방아는 이제 그만.
우리도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잖아.

달의 토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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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 腹痛? 福通?

樂書 2006. 9. 11. 12:50
아놔.

아랫배는 살살 쓰려오고, 일은 밀려 바쁘고, 배는 고프고.

누가 나 대신 똥좀 싸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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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몇일만의 포스팅인데 이런거나 적고있고, 나도 참..

html페이지를 하나 만든다. 좌측에는 링크들이 세로로 쭉 나열되어있고, 오른쪽은 내용이 바뀔 수 있는 frame이거나 혹은 iframe이다. 왼쪽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유저의 구글 애드센스가 포함된 페이지가 뜬다. 한번 클릭해주고 다음 사람의 링크를 클릭한다.
이렇게 20명 정도 모여서 한 페이지를 만들고, 각자가 매일 하루에 한번씩 링크 순방을 의무적으로 돌게 된다면, 자신의 애드센스 클릭 수도 그만큼 늘어가겠지.

설마 이것도 구글에선 불법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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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나질 않는다.

이제와 남은건 내 작은 반지와, 좋은 추억과, 아픈 허벅지

였든가...

하긴, 벌써 몇년 전 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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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슬픈 목소리를, 그녀의 슬픈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오래전 한 아이가 떠오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아무도 들을 수 없는 어둡고 깊고 좁은 방 한켠에서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을 그 아이가 떠오른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만이 느낄 수 있는 형태로 내 귀 속으로 들어와 내 뇌를 한번 휘젓고, 척수를 따라 움직이다 이내 내 심장 한 켠의 특별한 한 점으로 흡수된다. 그러면 내 심장은 조금씩 조금씩 경련하듯, 미묘한 느낌으로 떨게 된다. 일상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떨림. 너무 미약해서 신경을 집중해서 느끼려 노력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그런 류의 떨림이다. 그리고 그녀의 노래가 끝나면 나도 모르게 길고 깊은 한숨이 나온다. 분명, 그 아이는 이런 내 숨결을 느낄 수 없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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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의 망각

樂書 2006. 8. 16. 23:42
인간의 오감 중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는 게 후각이라지.

너의 냄새를 잊었으니, 너는 더이상 내게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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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기회

樂書 2006. 8. 14. 11:12
나는 너를 용서하려 하였지만, 너는 용서 받을 기회를 거부하였다. 나는 네가 왜 그 기회를 거부하였는지도 알고 있고, 그런 너를 이해하기에 너를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용서를 받건 받지 않건 간에 나는 너를 용서하는 것이다.

당분간 연락이 없어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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